두 날짜 사이의 기간을 계산할 때 주로 사용하는 함수가 DATEDIF 함수입니다. 이 함수는 두 날짜 사이의 기간을 연도, 개월, 일수 단위로 구할 때 활용됩니다.
이와 유사하지만 사용 용도는 다소 다른 함수가 YEARFRAC 함수인데요. 이 함수는 두 날짜 사이의 기간이 1년 중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해 줍니다. 비율이기 때문에 소수점 단위까지 정확하게 계산이 됩니다. 함수의 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YEARFRAC(Start_date, End_date, basis)
첫 번째 인수 Start_date는 시작 날짜입니다.
두 번째 인수 End_date는 끝 날짜입니다.
세 번째 인수 basis는 날짜 계산 기준인데 각 기준별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세 번째 인수 Basis의 값을 생략하면 기본값인 '0'으로 입력된 것으로 간주하여 계산됩니다. 0을 입력하거나 생략하면 한 달을 30일, 1년을 360일로 계산하게 됩니다. 4를 입력하면 기본값과 유사하지만 유럽식으로 계산이 됩니다. 유럽식 계산은 사용되는 빈도가 낮습니다.
1로 입력할 경우 '실제 일수 / 실제 일수'로 계산하는데 윤년까지 감안하여 계산이 됩니다.
2와 3으로 입력하면 날짜는 실제 일수로 계산하지만 2를 입력하면 1년을 360일, 3을 입력하면 1년을 365일로 계산합니다.
먼저 세 번째 인수를 1, 2, 3으로 입력했을 때의 차이입니다. 모두 시작 날짜가 2019년 12월 31일이고 끝 날짜가 2020년 12월 31일이지만 1년 중 차지하는 비율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2020년은 윤년입니다.)
세 번째 인수를 1로 입력하면 '실제 일수 / 실제 일수'로 계산하기 때문에 윤년이라도 1년 중 차지하는 비율은 100.00%로 나타납니다. 결과값은 백분율로 표시 형식은 바꿨습니다.
반면에 세 번째 인수를 2로 입력을 하면 '실제 일수 / 1년을 360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366/360' 기준으로 계산이 되며, 세 번째 인수를 3으로 입력하면 '실제 일수 / 1년을 365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366/365' 기준으로 계산이 됩니다.
5행과 6행을 보면 값에 차이가 있습니다. 세 번째 인수를 0으로 입력하면 한 달을 30일 / 1년을 360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두 날짜의 실제 차이는 31일이지만 날짜 차이는 30일로 계산이 됩니다. 때문에 결과값은 '30/360' 기준으로 계산이 됩니다.
반면 세 번째 인수를 1로 입력하면 실제 날짜 기준으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31/365' 기준으로 계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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