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1 [독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 정희원 나이가 들면서 몸에 하나씩 고장이 생기고 체력은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스포츠, 게임, 돈이 주된 대화주제였던 친구들과의 단톡방도 어느새 건강이 가장 큰 이슈가 되었다. 통풍부터 고지혈증까지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면 세월이 야속하다는 말이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인가 싶다. 예전에 유퀴즈에 노년내과 의사가 나와 노화에 관한 얘기를 했던 적이 있다. 와이프랑 같이 보면서 현재의 라이프방식을 되돌아보게 되고 어떤 점들을 개선해야 할지 진지하게 논의했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그 방송을 본 이후 식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으며(밥에 이상한 것들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예전에 글을 남겼던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라는 책을 구입하여 식단을 전체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바뀐 식습관에 어느 정도 적응되었을 즈.. 2024.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