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엑셀 자동 고침 옵션 설정, (C)가 입력 안 될 때

처음 취직을 했을 때 각종 목표 대비 실적을 표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엑셀 생초보이던 시절, 저를 미치게 했던 것이 바로 '(C)'가 입력이 안 되는 것이었죠. 저게 왜 입력이 안 돼? 하실 수 있는데 따로 설정을 변경한 것이 아니라면 (C)를 입력하면 ⓒ로 입력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표를 만든다고 했을 때 D3셀에 기준일 실적을 입력하고 다음 줄에 '(C)'를 입력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입력을 하고 엔터키를 치면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

 

입력하고자 하는 '(C)'가 아니라 'ⓒ'가 나오죠. 정말 왜 이렇게 나오는지 이유를 알 수 없어 하는 수 없이 '(A)'라고 입력할 것을 'ⓐ'로 입력하고 '(B)'라고 입력할 것을 'ⓑ'로 입력하곤 했습니다...

 

엑셀 자동 고침 옵션 설정하는 방법

 

이렇게 자동으로 바뀌는 이유는 '자동 고침 옵션' 때문인데요. 옵션에 들어가셔서 설정을 바꿔주시면 됩니다.

 

메뉴 중 '파일'을 클릭합니다.

 

왼쪽 메뉴 중 '옵션'을 클릭합니다.

 

Excel 옵션 화면에서 '언어 교정'을 선택하시고 '자동 고침 옵션'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이런 창이 나타납니다. 창 아래쪽을 보시면 자동 고침 설정이 되어있는 항목들이 나와있습니다. 입력에 있는 문자를 입력하면 결과에 있는 문자로 자동으로 바뀌는 것들입니다. 삭제하려고 하는 자동 고침 설정 내역을 클릭하고 삭제,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물론 원하지 않는 자동 고침 항목을 삭제해도 되지만 반대로 어떠한 내용을 입력했을 때 자동으로 바뀌도록 설정할 때도 해당 화면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자동 고침 옵션을 설정한 다음 '(C)'를 입력하면 입력한 그대로 '(C)'가 입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자동 고침 옵션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맞춤법 관련된 항목 외에는 전부 다 삭제를 하고 사용을 합니다. 엑셀을 정말로 빠르게 잘 다루시는 분들을 보면은 자동 고침 옵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더라고요. 자주 입력해야하는 문자나 기호가 있으면 자동 고침 옵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기를 바랍니다.